2008/01/22 18:50
[문화생활]
<침이 고인다> 김애란 소설집
지난번 포스팅한 '모파상 단편집 <두 친구>' 를 선물 받기 이전에, 선생님이 한 번쯤 읽어보라고 권해주셨던 책입니다. 선생님이 작품 준비를 하다가 글 쓰는 것이 너무 싫어져서 들었던 책이라고 덧붙이셨습니다.
이 책에 실려있는 작품은 총 8편입니다.
도도한 생활 / 침이 고인다 / 성탄특선 / 자오선을 지나갈 때 / 칼자국 / 기도 / 네모난 자리들 /
플라이데이터리코더
<침이 고인다>를 추천 받을 때, 제 글은 시선의 불안정적인 이동이 문제였습니다. 묘사, 서술, 상상 무엇이든 가끔가다가 진행 순서가 부자연스러웠던 것입니다. 특정 사물을 묘사하다가 인물의 상상으로 빠지는 부분이나, 사물과 사물 사이의 시선 이동 등등. 그리고 두 번째 문제는 시작하는 부분에 집중력이 약하다는 것이었죠.
고로 <침이 고인다>에서 선생님이 저에게 원하는 두 가지는 각 소설의 도입부에 밀집되어 있었습니다. 서점에 가서 책을 구입하실 분들은 가셔서 도입부를 잠깐 읽어보시는 걸 권합니다. 모든 소설의 도입부가 전부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매력적인 도입부는 제 눈에도 보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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