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는 9월 대수능 모의고사를 보고 왔습니다. 대한민국 재수생의 신분이거든요. 가채점 하고 외국어 영역 점수에 대해 투덜투덜 거리다가, 역시 어휘는 중요하구나 하면서 영단어 암기에 대해 아버지께 들었던 어드바이스를 올려봅니다.
아버지 : 시간과의 싸움에서는 그러면 안 되지! (버럭)
아버지가 강조하시는 시간과의 싸움. (참고로 저는 앞으로 수능까지 D-70) 하루에 100개의 단어를 외우려고 목표를 삼았을 때 얼마나 많은 단어가 실용적으로 쓰일 수 있을만큼 머리속에 남는가가 중요하다고 아버지가 그러셨습니다. 영작할 때 떠오르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단어의 형태를 보고서 뜻이 기억날 수 있도록 암기하는 것이 좋다고 하시더군요. 독해 특집! 이랄까요? 그래서 추천해주시는 방법-
영단어는 제가 잘 몰라서 여태 깨닫지 못했습니다만, 일정한 뜻을 가진 접두어와 접미어가 쓰여서 하나의 단어를 여러가지 의미로 파생시켜 갖가지 단어를 만듭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영단어 책중에 어근, 어미 등으로 영단어를 정리해놓은 책이 있죠.
ex) PRE- : 이전의 (before) 뜻을 가진 접두어
* Precaution : 예방 -> Pre (미리) + caution (조심)
* Predict : 예언하다 -> Pre (미리) + dict (말하다)
* Predominant : 우세한, 뛰어난 -> Pre (미리) + domin (지배하다)
* Preface : 머리말 -> Pre (미리) + fa (말하다)
- 고필히 영단어에서 발췌
이런 방식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저렇게 일정한 어근이나 어미가 포함된 단어를 모아서 외우면, 가령 100개를 외웠을 때 일부는 생각나지 않더라도 저 덩어리 자체를 떠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공부 잘하시는 분들은 자기 혼자서 뜻이 비슷한 단어끼리 정리한다거나 하는 이유와 상통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덧붙여서, 공부할 때는 1일에 본 내용을 2일에 간략히 복습 - 1~2일의 내용을 3일에 간략히 복습하는 식으로 적은 시간이라도 지속적으로 복습하는 시간을 가져야 뇌가 이전에 공부한 내용을 90퍼센트에 육박하는 정도로 기억하도록 셋팅(...)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모두들 공부할 때는 이전에 공부했던 내용이 포맷되지 않도록 이렇게 노력하는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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